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킬 운하 (문단 편집) == 배경 == [include(틀:지도,장소=킬 운하,너비=100%,높이=100%)] 독일의 북쪽에는 [[유틀란트 반도]]가 있는데, 이곳은 [[덴마크]] 땅이다. 그렇기에 독일의 동-서를 배를 이용해서 이동하려 할 때 자국 내 운항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인 덴마크의 영해를 들어가야 한다.[* 실제로 19세기 중반까지 덴마크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가 바로 덴마크의 영해인 외레순 해협의 통행료였다.] 게다가, 그 바닷길은 [[스웨덴]]과 [[노르웨이]]의 영향권이기도 하다.[* 이건 북한의 상황과도 비슷하다. 평양 서쪽 남포항에서 원산항으로 배를 타고 가려면 황해-남해-동해를 거쳐 가야 하는데, 대한민국의 영해를 지나지 않고는 사실상 불가능하다. 게다가 중국과 일본의 영향권이기도 하다.] 가까운 길을 돌아가는 그 자체로도 비용 부담이 크다. 일반 상선인 경우는 단지 시간만 오래 걸리는 것이므로 덴마크와 협의만 잘하면 시간이 걸려도 돌아서 갈 수는 있다. 하지만, 독일의 해군 군함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법이다. 독일 군함이 덴마크 영해를 지나가겠다고 한다면 덴마크에서 두눈 서슬 퍼렇게 감시하는 게 당연하다. 더욱이 만일 전쟁이라도 터결 경우 덴마크가 자국 영해에 기뢰를 깔아 통행을 방해할 것이 당연지사.[* 실제로 이는 제1차 세계 대전 발발 당시 덴마크가 중립을 표방하면서 자국 영해를 기뢰로 도배를 하면서 입증되었다.] 결국 상업계의 요구와 군의 요구를 수용하여 [[빌헬름 2세]]의 지시 하에 운하가 만들어진다. 1948년까지 명칭은 '''카이저 빌헬름 운하'''(Kaiser-Wilhelm-Kanal)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